정강(精岡) 2015. 6. 12. 22:38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남동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1990년 고르바초프 개혁정책의 영향으로 19918월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나라로 면적은 45,228, 인구는 130만 명이며 국민소득은 17,800, 수도는 탈린이다. 이 도시는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도시로서, 러시아를 외적으로부터 보호한 국민적 영웅 알렉산더 넵스키의 이름을 딴 알렉산더 넵스키 성당, 1921년에 완공된 에스토니아서 가장 오래된 돔 교회, 현재 까지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돔페아 성, 비루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의 비루게이트 등과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구시가지 등을 관광한 후, 예전에는 레닌 그리드로 불리었던 성페테스 부르그로 이동하여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고 하였다 

  성페테스부르그로 가는 길은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 국경이 있는 나르바를 버스로 통과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국경은 유유히 흐르는 나르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초소가 만들어져 있는데 우리는 국경 통과를 위해 버스 안에서 대기하는 동안 수비대 경찰이 버스로 올라와 실물과 여권의 사진을 비교하는 검문 시간을 갖고 바리게이트를 통과하여 마지막 관문에서는 입국 수속을 위한 여권의 심사를 받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이때 귀중품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왜냐하면 차 속을 검색할 때 귀중품을 경찰들이 슬쩍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시간이 무려 2시간 정도 걸렸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가장 빠른 국경 통과시간이라 했다. 또 이곳은 촬영이 불가한 지역으로 관광객이 촬영하다 걸리면 칩을 몰수당할 수 있으니 촬영하지 말아달다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의 국경을 통과할 때는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 이곳의 통과는 지루하고 복잡하였다. 국경을 통과하여 다시 버스를 타고 성페테스 부르그 호텔에 도착하여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그런데 호텔에 들어와서 와이파이가 작동되는 순간 지금 한국에는 진원지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인 메르스라는 전염성이 매우강한 바이러스가 들어와 전염되어 급속도로 번져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하였다. 걱정이 많이 된다 

 

 

2015.06.03. 에스토니아 여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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