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홋가이도) 비에이(1)

2017.07.21~27까지 북해도 비에이에서... ...

 

  북해도는 남한 면적의 85%에 달하는 큰 섬으로 인구는 550만명 정도로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고 여름엔 시원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비에이 지역에는 꽃동산이 많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붐비는데 주요 관광지 모두는 무료로 개방을 하기 때문에 부담이 전혀없이 아름다운 꽃들을 마음껏 볼수 있는 곳이다. 우리 일행은 인천 공항에서 2시간 20여분 정도 날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여 렌트한 자동차로 3시간 30여분을 달려 일몰을 촬영하면서 대설산 아랫쪽 지점인 천인각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은 다다미 방인데 시설은 낙후되었지만 온천이 있고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깊은 산속에 위치한 피서지로, 한 여름에 선풍기도 없고 에어컨도 없는 100년 이상된 역사가 있는 온천호텔이었다. 우리는 6박 7일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날씨 상황에 따라 이른 새벽부터 자동차로 북해도 이곳 저곳을 이동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참고로 이곳은 새벽 4시경에 일출이 시작되고 오후 7시경에 일몰이 완료된다(시간은 한국과 같지만 실상은 한시간 정도 빠른 시차가 있는 지역이라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