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8. 22:24ㆍ해외여행(World Travel)/서유럽(W, Europe)
2017.11.04 ~11.19 아이스란드 오로라 촬영 여행중에서 ... ...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9시간 30여분 날아서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하여 환승한후 3시간 30여분을 날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공항에 도착했다. 아이슬란드 국토는 우리 남한과 비슷하며 인구는 총 33만 여명 국민소득은 약 5만 달러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 라고 한다. 날씨는 해양성 기후고 그렇게 춥지는 않으나 바람이 매우세며 국토의 79% 정도가 빙하로 되어 있어서 산과 들에 나무가 자라지 못하여 불모지로 숲이 형성되지 못하고 초원이 형성되어 있어 목축업(말과 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요쿨살론 빙하호수에 가면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빙산처럼 쌓여있고 주변 바닷가에 가면 북극에서 빙하가 녹아서 떨어져 나온 유빙이 검은 모래의 해안가로 말려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리고 이 나라에는 온천이 많은데 지금도 게이시르 간헐천에서는 온천수가 수시로 솟구쳐 올라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여행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날씨는 맑은 날보다 흐린날이 많고(3-4일에 한번 맑은날) 눈이 내리고 바람이 거세고 ..... 바람때문에 밤에는 엄청 추웠다. 우리의 숙소는 주로 팬션처럼 생긴 게스트 하우스로 거실과 침실 2개정도 그리고 2층 침실까지 있어 가족단위로 거처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침대는 좁아서 불편하였으나 집안은 히터가 잘되어있어 따뜻하고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주방시설이 잘되어있어 직접 조리를 해먹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숙소 주변에는 식당과 슈펴가 없어서 불편함) 그런데 게스트 하우스는 주로 동네와 동떨어진 들판이나 산 밑에 자리잡고 있어서 와이파이 시설이 제대로 연결이 안되고 특별한 문화시설이 없고 Tv 도 잘 안나오고 .... 밤이 너무 길었다.(일출 오전 9시 40분경 일몰은 오푸 4시 10분경인데 해가 동쪽에서 떠서 남쪽 수평선 위로 수평을 이루며 이동하다 서쪽 수평선 밑으로 그냥 지고 만다.) 다행인 것은 우리의 여행 목적이 오직 오로라 였기에 낮에는 자고 밤이되면 날씨상황에 따라 오로라 지수를 보고 있다가 오로라가 피어오르면 바로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본 블로그에는 14일 동안 4-5회 만난 오로라와 별사진 그리고 주요 관광지 풍경의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주요 출사지 : 흐팜스탕지 공룡바위, 스나이펠스네스의 Kirkjufellfoss와 주변, 골든서클의 Gullfoss, Blck Beach일출, 요크살론 빙하호수(Jokulsarlon), 회픈 스톡스네스... 등등 )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번 아이슬란드 출사 여행은 힘들기는 했어도 추억에 남을 만큼 좋은 곳으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국가였다고 생각한다.
1. kirkjufellsfoss 주변의 오로라 , Gullfoss 오로라
'해외여행(World Travel) > 서유럽(W,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슬란드 풍경(1) (0) | 2017.11.28 |
---|---|
아이슬란드 오로라(2) (0) | 2017.11.28 |
포루투칼 (0) | 2017.04.11 |
스페인(플라맹고) (0) | 2017.04.11 |
스페인(성가족 성당) (0) | 201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