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즈-야칭스-리수어야코

2018. 6. 14. 19:47해외여행(World Travel)/중국(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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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깐즈에서 야칭스를 거쳐 다시 깐즈로(223Km)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벳불교의 닝마파 승려들의 수행처 해발 3,900m의 은둔의 수행처 야칭스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조장(鳥葬)터의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고 뒷산에는 수십마리의 독수리떼가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후 조장(鳥葬)이 진행될 상황임을 직감했다. 그래서 우리는 조장(鳥葬)터가 잘 보이는 산등성이로 올라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쉽게 볼 수 없는 티벳의 장례의식인 조장(鳥葬)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별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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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즈에서 타공을 거쳐 신두차오까지(320 Km) 이동하는 일정이다.

이동하는 길에 타공사(3,700m)에 들러 설산을 배경으로 한 컷 하고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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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차오에서 즈메이야코우를 거쳐 신두차오로(262Km)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침 8시경 신두차오 숙소를 출발하여 1130분경 리수어야코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중국에서 가장높은 공가설산(7,556m)을 보기위해 즈메이야코우로 가야 하는데 도로공사 때문에 길이 막혀 가지 못하고 리수어야코(4,550m)로 돌렸는데 거기도 우리 자동차로는 올라갈 수 없는 험한 산길이어서 일행과 합의 후 주인장 오토바이로 나 혼자만 오르기로 결정하여 11Km(45)의 아주 험한 산길을 1시간여 동안 4,550m의 리수어하이(호수)에 올라 갔건만,

공가설산 봉우리엔 운해가 가득하고

내가 서있는 자리엔 우박과 진눈깨비가 날리고

호수엔 바람이 불어 반영은 보이질 않고

정말 정말 마음은 급한데

오토바이 주인은 날씨 때문인지 시간 때문인지 어서 내려가자고 졸라대고 ...

 

정말 힘들게 올라간 리수어야코 인데 올라간 보람도 없이 아쉬움만 남기고 허탈한 마음으로 힘들게 올랐던 아찔한 산길을 다시 내려와야만(내리막길이기에 오토바이는 시동을 끈 상태임)했다. 오늘은 정말 피곤하고 허탈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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