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모라이&살리네라스)

2019. 3. 12. 16:31해외여행(World Travel)/남아메리카(S, America)

2019.02.08. 페루(모라이 & 살리네라스) 여행중에서 .......


  2019.02.07. 대한항공으로 인천공항을 출발(14:30)하여 로스엔젤레스 공항에 도착(08:30)하여 환승한후 라탐항공기로 갈아탄 후 (13:00) 지구 반대편인 페루 리마의 호프에 차베스 국제공항에 도착(01:00)하여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인 후 다시 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한 후 국내선을 타고(09:00) 쿠스코 공항에 도착(11:00)하여 호텔에 체크인 후 모라이로 이동 하면서 부터 페루 여행이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페루 여행도 설렘과 기대속에서 시작되었다.  


1. 모라이(잉카인들의 농업기술센터)

   친체로와 우루밤바 사이에 있는 마라스에서 비포장 도로를 달려가면 움푹 팬 계곡 아래 동심원 모양의 밭이 나타난다. 마치 영화 속 우주선 착륙장을 연상할 만큼 거대한 크기의 계단식 밭(안데네스)을 만난다. 이 곳이 잉카인들 농업기술센타인 '모라이'. 이 곳에서 당시에 부족한 농지 해결을 위한 계단식 농업과 고도에 맞는 작물을 기르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언덕아래 동심원 모양의 밭을 만든 발상이 무척 인상적이다. 

  모라이 관광을 마치고 살리네라스로 가는 길에 마을 어귀에서 장례행렬도 만났다.













2. 살리네라스 염전

  살리네라스(Salineras)는 해발 3,000m 고산 협곡에 만들어진 대략 600년 된 염전이라고 한다.

하얀 성냥갑 같은 염전이 계단식 밭처럼 펼쳐진 이곳은 중국의 '차마고도'처럼 안데스 산맥이 품고 있던 거대한 소금 결정체인 암염이 만년설과 함께 녹아 암염지대를 흐르는 염천수가 이곳 살리네라스로 흘러 내려온 것을 잉카인들이 발견하여 계단식 염전을 만들어 직접 소금을 생산하여 왔던 곳으로, 지금도 잉카시대부터 해 오던 방식 그대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팔고 있었다. 



3.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역 주변풍경

마추픽추 관광을 마치고 오얀따이땀보로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차창밖의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파란 하늘과 설산, 푸른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는 양떼들 ... 그러나 그림의 떡이다. 1시간 40분정도 기차를 차고 와서 다시 버스로 4시간 정도 달려 쿠스코 밤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쿠스코 야경을 보자고 했지만 3년전에 쿠스코에 왔던 터라 그리고 야경은 촬영이 어렵고 감흥이 별로 없어 그냥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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