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마사다 & 사해)

2019. 5. 6. 05:05해외여행(World Travel)/아시아(Asia)

1. 마사다(masada).

 

  마사다(masada)는 히브리어로 "요새"라는 뜻으로 사해의 서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의 유대 광야의 산들과는 고립된 높이 400m의 이 천혜의 절벽 요새는 정상이 길이 600M, 가장 넓은 곳이 폭이 250M인 평지를 이루고 있다. 이 곳은 서기 1세기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프스(Josephus)가 기록한 "유대 전쟁사"를 통하여 마사다가 헤롯왕의 요새인 동시에 유대인들이 로마에 항거했던 "유대 전쟁(Jewish War)" 최후의 비극의 격전지였음이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이곳은  "내일 아침 로마 군에 잡혀서 온갖 수모를 겪느니 차라리 오늘 밤에 우리가 스스로 자유스럽게 영광의 죽음을 선택 합시다." 라는 유대인들의 지도자 엘리에제르 벤 야이르(Eliezer ben Yair)의 연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그리하여지금도 현재 이스라엘 군 장병들의 선서식장으로 활용되고, 이곳에서 그들은 "Never Again!"을 외치면서 1948년에 독립한 이스라엘이 다시는 외적에 의해 정복당할 수 없다는 비장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정말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 본다.































  

2. 사해(The Dead Sea)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위치한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수면의 높이가 해수면에 비해 약 400미터 정도가 낮아 유입되는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호수가 만들어졌으나 유입되는 물의 양에 비해 증발되는 양이 더 많아 수면은 점점 낮아져 오늘날의 사해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해의 염도는 약 30퍼센트 정도로 일반 해수의 평균 농도에 비해 약 6배가 넘기에 생물들이 살 수 없어 죽은 바다(Dead Sea) 사해라고 불리는데, 사해의 물은 미네랄과 광물질들이 풍부해 천연 스파의 기능으로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치료의 목적으로도 사해 체험을 하러 온다고 한다. 

나도 한 번 수영을 해 볼까 했는데 물이 진흙탕이어서 간단히 신발만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몇 발자국 걸어 다니다가 나와서 씻으러 가는데 벌써 소금 결정이 생겼다. 정말 염도가 강한모양이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은 머드팩도 해고 수영도 하고 일반 해수욕장 처럼  다양한 체험들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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