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삼위일체 교회 & 모자이크)

2019. 7. 25. 10:20해외여행(World Travel)/코카서스(Caucasus)

2019.06. 22(토) 조지아 여행중에서 ... ...


1, 게르케티 성 삼위일체 교회(Gergeti Trinity Church)

   조지아인들이 정신적 고향이라고 여기는 곳은 카즈베기 산 아래 언덕에 세워진 게르게티 성삼위일체 교회이다. 5,047m가 넘는 카즈베기 산의 만년설이 바라다 보이는 2,170m의 산 구릉의 푸른 초원에 자리 잡은 이 교회는 비잔틴 양식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교회로 대천사 미가엘과 가브리엘, 예수와 성모 마리아가 황금빛 바탕에 그려진 천장의 모자이크(12세기에 제작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교회 내부 촬영을 허용하지 않아 눈으로만 담고 옴). 뿐만아니라 교회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의 경관이 장관이다. 산 등성이와 설경 그리고 산 봉우리를 넘나드는 운해 등등 내가 보는 눈이 정확하다면 멀리서 바라다 보이는 교회의 풍경은 주변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코카서스 최고의 풍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2. 모자이크 전망대(구다우리 가는 길목)

  삼위일체 교회 풍경을 뒤로하고 구다우리로 가는 길에 차창밖의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 이 지역은 러시아 국경과 12Km 거리에 위치한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로,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조지아 관광청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지역이란다. 마음 같아선 내려서 주변 풍경을 촬영하고픈 생각이 들었지만 일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달리는 차 안에서 몇장 눌렀다. 그리고 한참을 가다가 ... ...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모자이크 전망대에 다달아 주변 경관을 둘러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와 ~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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